북해도 12월 날씨 완벽 가이드 | 옷차림·축제·여행 팁 총정리

북해도 12월 날씨는 본격적인 겨울로, 평균 기온이 -7~0℃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12월 초·중·말 시기별 날씨 변화와 옷차림, 북해도 12월 축제 정보까지 정리했습니다.

눈 덮인 북해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가이드입니다.


글의 요약

  1. 북해도의 12월은 평균 영하권으로, 본격적인 한겨울이 시작된다.
  2. 초순에는 첫눈이 내리고, 말로 갈수록 폭설이 잦아 완전한 방한복이 필수다.
  3. 12월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대표 겨울 축제가 열려 여행 매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1. 북해도 12월 날씨 개요: 겨울의 중심, 눈의 계절이 시작된다

1. 북해도 12월 날씨 개요: 겨울의 중심, 눈의 계절이 시작된다

12월의 북해도는 일본 본토보다 두 달 이상 빠른 겨울로 접어들며,

매년 11월 말부터 내린 눈이 12월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쌓인다.

이 시기의 북해도 12월 날씨는 평균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1~1℃, 최저 기온이 -7~-10℃ 수준이다.

일본기상청(JMA)에 따르면 삿포로의 12월 평균 강설량은 약 120cm로,

한 달 내내 눈이 내리는 날이 20일 이상이다.

하코다테는 상대적으로 온화하지만 그래도 0℃ 안팎의 추위를 보이며,

내륙 지역인 아사히카와나 비에이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즉, 이 시기의 북해도는 완전한 겨울왕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북해도 12월 여행을 계획할 때는 단순한 ‘춥다’ 이상의 대비가 필요하다.

강한 바람, 짧은 일조 시간, 지속적인 눈보라가 특징이며, 하루 중 체감 온도 차가 크다.

오후 4시 전후로 해가 완전히 지므로, 일정은 오전~오후 3시 사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 코와 입이 트거나 피부가 갈라지기 쉽다. 립밤, 보습제, 마스크 등 피부 보호 용품을 챙겨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카메라 배터리 소모도 빨라지므로, 여분의 배터리 준비도 중요하다.


2. 북해도 12월 초 날씨: 초겨울의 설경이 시작되는 시기

2. 북해도 12월 초 날씨: 초겨울의 설경이 시작되는 시기

12월 초(1~10일)는 겨울의 초입이지만 이미 상당히 추워진다.

북해도 12월 초 날씨는 낮 0~3℃, 밤 -5~-8℃ 수준이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삿포로 도심에도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오타루·아사히카와 지역은 이미 완전한 설경을 이룬다.

이 시기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서서히 퍼지며,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White Illumination)이 12월 초부터 시작된다.

이 행사는 북해도 겨울 여행의 상징으로,

거리 전체가 조명으로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북해도 12월 옷차림은 초순부터 완전한 방한복 수준으로 준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기모 내의, 두꺼운 니트, 방수 패딩, 방한 부츠, 장갑, 모자, 목도리가 필수다.

도시 관광을 하더라도 눈길 보행이 잦으므로, 밑창이 미끄럼 방지 처리된 신발을 권장한다.

여행 포인트로는 삿포로 오도리 공원의 조명 축제 외에도, 오타루 운하의 겨울 야경, 노보리베츠 온천 등이 있다.

특히 오타루는 운하 주변의 조명이 눈 위에 반사되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12월 초는 관광객이 비교적 적고, 숙소 요금이 아직 성수기 이전 수준이라 여행 경비를 아끼기 좋은 시기다.

단, 폭설이 시작되면 항공편 결항 가능성도 있으므로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3. 북해도 12월 중순 날씨: 본격적인 한겨울의 시작

3. 북해도 12월 중순 날씨: 본격적인 한겨울의 시작

12월 중순(11~20일)이 되면 북해도는 완전히 눈의 도시로 변한다.

북해도 12월 날씨 중에서도 이 시기는 평균 최고 -1℃, 최저 -8~-12℃에 달하며,

체감 온도는 영하 15℃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다.

이 시기에는 도로와 인도가 모두 눈으로 덮여 걷는 속도도 느려진다.

관광 시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삿포로·오타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종 마켓과 행사로 활기가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해 낙상 사고가 잦아 조심해야 한다.

12월 중순에는 삿포로의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뜨거운 와인과 현지 간식,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오도리 공원 일대를 채운다.

또한 비에이·후라노 지역은 눈 덮인 언덕 풍경으로 유명하며,

‘파란 연못(Blue Pond)’은 겨울의 신비로운 색감으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다.

북해도 12월 여행 중 중순은 방한뿐 아니라 방습 대비도 중요하다.

눈이 녹아 젖는 경우가 많아, 의류는 방수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감이 두꺼운 부츠, 방수 장갑, 그리고 얇은 패딩 안에 내피를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4. 북해도 12월 말 날씨: 혹한기 돌입, 진짜 겨울의 시작

4. 북해도 12월 말 날씨: 혹한기 돌입, 진짜 겨울의 시작

12월 말(21~31일)은 북해도의 혹한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낮 최고 -4~-2℃, 밤에는 -10℃ 이하가 기본이다.

아사히카와·비에이 지역은 최저 -15℃까지 떨어지는 날도 많다.

북해도 12월 말 날씨는 눈보라가 잦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더욱 낮다.

공항 주변이나 교외 도로는 결빙이 심해 렌터카 여행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스노우타이어 차량이 필수이며, 주차 시에도 눈 덮임을 고려해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는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하코다테의 모토마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삿포로의 호시노 리조트 트마무 아이스 빌리지(Ice Village), 오타루의 운하 조명 행사가 대표적이다.

12월 말의 북해도 12월 옷차림은 완전한 극지형 방한 복장이 필요하다.

내의 2겹, 니트, 다운 자켓, 스키용 방수 팬츠, 방한 부츠를 기본으로 하며,

장시간 외부 활동 시 발열 내의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실내에서는 쉽게 더워지므로, 벗고 입기 편한 구조로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북해도 12월 축제와 겨울 이벤트

5. 북해도 12월 축제와 겨울 이벤트

12월의 북해도는 축제의 달이다.

대표적인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11월 말~12월 말): 오도리 공원과 JR삿포로역 일대가 수백만 개의 조명으로 빛난다.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12월 중순까지):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유럽풍 마켓, 핫와인과 수공예품 인기.
  • 오타루 운하 조명 축제: 12월 중순~2월 초까지 계속되며, 눈 위의 불빛이 로맨틱하다.
  • 하코다테 일루미네이션(12월~2월): 항만 주변 거리와 모토마치 언덕 일대가 조명으로 장식된다.
  • 호시노 리조트 트마무 아이스 빌리지(12월~3월): 얼음 호텔, 아이스바, 미끄럼틀 등 체험형 축제.

이외에도 북해도 각지에서는 스키 리조트 개장, 눈 조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시작되어 여행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6. 12월 북해도 여행 준비 팁과 옷차림 가이드

6. 12월 북해도 여행 준비 팁과 옷차림 가이드

12월의 북해도는 날씨가 혹독하지만,

그만큼 눈 덮인 풍경과 축제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계절이다.

성공적인 북해도 12월 여행을 위해 다음을 반드시 준비하자.

필수 의류 리스트

  • 히트텍 내의 2겹
  • 두꺼운 니트 또는 플리스
  • 롱패딩 또는 다운 자켓
  • 방수 부츠 및 기모 양말
  • 장갑, 목도리, 비니
  • 방한 마스크

여행 팁

  1. 이동은 오전 중심으로, 일몰 전 귀가를 목표로 한다.
  2. 항공편은 눈보라로 지연될 수 있으니 일정에 하루 여유를 둔다.
  3. 렌터카 여행 시 스노우타이어 장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4. 숙소는 온천, 실내 풀, 난방이 잘 되는 시설 위주로 예약한다.
  5. 카메라·휴대폰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므로 여분을 챙긴다.

이러한 준비만 확실히 하면, 북해도 12월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겨울 여행지가 된다.

눈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북해도의 겨울은 일본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시기로 평가된다.


Q&A

북해도 12월은 얼마나 춥나요?

평균 기온은 -7~0℃ 정도이며, 내륙은 -15℃까지 떨어집니다. 완전한 방한복이 필요합니다.

북해도 12월 초와 말 날씨 차이는 큰가요?

초에는 0℃ 안팎으로 다소 여유가 있지만, 말에는 혹한기로 접어들어 -10℃ 이하로 내려갑니다.

12월 북해도 여행에서 꼭 봐야 할 축제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오타루 운하 조명 축제, 하코다테 일루미네이션이 대표적입니다.

12월에 스키나 눈 체험이 가능한가요?

네, 12월 중순부터 주요 스키 리조트가 모두 개장하며, 트마무·니세코 등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 북해도 옷차림 팁은 무엇인가요?

방수성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패딩, 부츠, 장갑이 핵심입니다. 얇은 옷 여러 겹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참고 자료

이 블로그는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며, 모든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